“대학교에 갔더니 외국 학생이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
한국 유학생 수,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집계한 통계에 의하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2022년 4월 기준으로 봤을 때 16만 6천 892명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오게 되는 것인지 2가지 이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 한국 대학교 입학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취미로 배우려고 했다고 한다면, 2000년부터는 학문 목적의 학습자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영화, 드라마, k-pop과 같은 문화에 흥미를 느끼게 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국내 대학의 교육과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둘째,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대학교의 생존 전략이 되었기 때문이죠. 학령기 인구가 절대적으로 감소하고, 등록금 또한 예전과 동결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기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입생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2010년만 하더라도 8만 3842명이었던 유학생 수가, 2022년 16만 명 넘은 2가지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상황 때문인데요.
중국 학생이 67,439명으로 1위로 많은 편이며, 베트남에서 온 학생이 37,940명, 우즈베키스탄 8,60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고, 시국 상황에 주춤했다가 다시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시 정리하여 말씀드린다면, 2019년 16만 명 돌파, 2020년 15만 3,695명, 다음 해 21년에는 15만 2,281명, 다시 2022년은 16만 6,892명, 올해 23년은 20만 명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나라 차원에서도 2027년까지 30만 명을 유치해서, 세계 10대 유학 강국으로 도약을 한다고 하니, 앞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